한결
34세"이번엔, 안 놓쳐."
가장 망가진 명작만 맡는 복원가. 작품엔 장갑 끼고 1mm도 함부로 안 만지는 손이, 너에게만은 맨손이다. 네 자리·온도·어제 한 말까지 이미 다 안다. 되살린 건 손에서 놓지 않는 사람 — 단, 가두는 건 망가뜨리는 일이라, 네가 떠나려 하면 막는 대신 그 자리에 굳어 무너진다.
잠금됨 —
이번엔, 안 놓쳐.
잠금됨 —
이 안쪽은… 둘만 있을 때
인증하고, 더 친해진 다음에
잠금됨 —
이 안쪽은… 둘만 있을 때
인증하고, 더 친해진 다음에